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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 이야기

13주차 튼튼이♥

7월 29일

 

13주차 튼튼이 랍니다♥

 

이날은 3주만에 병원에 갔어요~(보고싶어서 기다리다지쳐~~)

 

2주마다 가다가 3주만에 가니 얼마나 목이 빠져라 기다려지던지용..ㅋㅋㅋ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6.28cm~ 항상 갈때마다 쑥쑥자라서 깜짝깜짝 놀라네용 ㅎ.ㅎ

 

이날은 1차 기형아 검사를 했어요~

 

초음파로 목투명대 길이를 재고 코뼈를 확인해주시더라구요~

 

목투명대 길이가 3미리 미만이어야 정상!

 

튼튼이는 2.05mm 로 정상판정 받았어요~

 

정면에서 얼굴 보이게 찍어주셨는데 아직은 살이 안붙어서 해골같이 보엿어용 ㅋㅋㅋ

 

그 이외에 팔길이 발길이를 재야하는데..

 

발을 쭉 안뻗어 주셔서 초음파 영상 4분 20초, 5분 쯤 선생님이 초음파 기계로 배를 흔드셨어요 ㅋㅋㅋ

 

꿈쩍도 안하다가 나중엔 짜증났는지 발로 뻥 차더라구요(7분20초) ㅋㅋㅋ

(욱하는성격이 아빠닮...음ㅋㅋ)

 

 

 

 

마지막엔 입체초음파도 한장 씩어주셨어요~

 

이때도 전 태동을 못느껴서 초음파를보며 신기해 했죵 ㅎ,ㅎ

 

하지만..입덧을 하지 않고 지나갈줄 알았는데..

입덧을 시작했어요 ㅠㅠ

 

너무너무 괴롭더라구요..

전 돼지고기 입덧을..(햄 소세지 돼기고기 전부..)

 

포장되어있는데도 냄새가 나더라구요..아주 신기한경험..

 

코가 아주 예민해져서 포장되어 냉장고에 넣어있어도

냉장고 문 열자마자 폭풍입덧 ㅠㅠ

 

아 그리고 퐁퐁냄새랑 세탁기 냄새도 못맡았어요..

(덕분에 신랑이 고생좀 했어요..ㅋㅋㅋㅋ)

 

땡기는 음식은 과일뿐..(풋사과랑 청포도 자두 복숭아)

 

냉장고에 과일 항상 있었네용 ㅎ.ㅎ

 

입덧을 하면서 오히려 임신전 몸무게보다 1kg 빠졌었어요 ㅠㅠ

 

아주 심한 입덧은 아니었지만 나름 너무 힘들었어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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