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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 이야기

16주 5일차 튼튼이♥

8월24일

 

16주 5일차 튼튼이에요♥

 

이제는 4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면 되요~

 

2주도 3주도 병원가는날만 기다렸는데...4주에 한번으로 늘어났어용..ㅠ.ㅠ

 

매일보고싶어용 ㅎ.ㅎ..ㅋㅋㅋ

 

아 15주때부터 태동이 느껴졌어요~

 

꾸룩꾸루룩 하는 느낌?? 점점 시간 지날수록 꿈틀대는 느낌이 나용 ㅎ.ㅎ

저는 조금 일찍 느껴지는 편이더라구요~ 20주 넘어서 태동 느끼시는분들 많으셔용!

 

그리고~ 튼튼이 성별을 알게되었어요~!!

 

사실 태몽을 엄마랑 여동생이랑 저랑 셋다 초기에 꿨었어요~

 

태몽은 예쁜물고기, 잉꼬, 분홍색 나비 가 나오는 꿈을 꿨었어서

 

당연히!! 예쁜 딸일꺼라고 확신하고 있었답니다~

 

입덧도 돼지고기는 냄새도 못맡고..소고기 닭고기도 거의 못먹었어요 ㅜㅜ

 

과일만 열심히 먹게되더라구요~

 

진료받기 전까지 두근두근 확실히 성별을 알 수 있게되니! 너무 떨리더라구용 ㅎ.ㅎ

 

 

우선 정면~ 아직까지도 살이 안붙어서 해골같아 보인다고 하셨어요 ㅎ.ㅎ

튼튼이 몸무게도 나왔어요~ 180g (이떄부터 몸무게 측정해 주시더라구요~)

 

 

이건 머리둘레에요~

17주 0일로 나왔다구 정상이라고 하셨어요~

 

 

이건 몸통둘레~ 16주 4일로 나와서 정상~

 

 

이것은!! 허벅지 길이에요~

17주 4일로 다리길이가 1주 길게 나왓다고 다리가 기네요~~라고 말씀해주셨어요 ㅎ.ㅎ!!

신랑이랑 저랑 서로 자신을 닮았다고 아직까지도 난리..ㅋㅋㅋㅋㅋ

 

 

심박수 150bpm 정상~~

 

 

엎드려있는 튼튼이~ 척추뼈가 다 보이네용 ㅋㅋㅋ

 

드!!디!!어!! 성별을 알려주셨어요!(정확히 아들인지 딸인지는 말하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뚜둔...반전이..!!

다리사이에 뭐가 있네요~ 아빠닮았어요^.^~

라고..!! 말씀해주셨어용ㅋㅋㅋㅋㅋ

태몽은 무용지물...ㅋㅋㅋㅋㅋㅋ

(오른쪽이 엉덩이구요 허벅지 사이에 뭔가가 보이시나요~?)

 

 

제가 그럴리가 없다고 딸태몽을 꾸었다고 탯줄 아닐까요??라고 하니

한번더 확인 시켜주시며~

역시 다리사이에 뭐가 있네요~~(죠기에 튀어나와있는거 보이시나용ㅋㅋㅋㅋ)

 

 

세번이나 확인해주시더라구용ㅋㅋㅋㅋㅋㅋㅋ아주 선명하게 나왔네용ㅋㅋㅋㅋㅋ

사실 딸을 조금 더 바랬어서 제가 조금 실망한게 보였나봐요..ㅋㅋㅋㅋㅋ(사랑해 튼튼이♥)

신랑이 아들이면 어떻구 딸이면 어떻냐구~~이쁘게 잘 키우면 된다고~~자긴 다 좋다고~

계속 딸이 아니었네.. 라고 그러면 튼튼이 듣는다고~~ㅋㅋㅋㅋ

 

 

 

저닮은 아들 나와준다는데 싫다니요♥

 

반전에 조금 놀랐을 뿐이었어요~~~

 

우리 아들 튼튼이 건강하게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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